산전 검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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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전검사 지원 대상
현재 시행 중인 임신 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보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폭넓은 대상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 산전검사대상
✔ 만 20세 ~ 49세 남녀
✔ 결혼 여부 상관없음
✔ 소득 기준 없음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결혼 여부나 소득 조건 없이 건강한 임신 준비를 원하는 누구나 산전검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검사 항목별로 최대 3회까지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단발성 점검뿐 아니라 주기적인 건강 확인에도 활용할 수 있죠.
#산전검사 항목
산전검사 지원사업은 남성과 여성의 생식 건강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향후 임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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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검사 항목
1. AMH(항뮐러관 호르몬) 검사
AMH 수치는 난소에 남아 있는 난포의 수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즉 난소 기능과 가임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로 특히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에게 권장되는데요.
여성의 가임력 저하를 조기에 파악 가능 생리 주기와 관계없이 측정 가능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조기폐경 등의 가능성도 유추 가능한 검사입니다.
2. 부인과 초음파 검사
부인과 초음파 검사는 자궁과 난소의 전반적인 구조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여성 생식기관의 이상 여부를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 이상 등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는 데 효과적이죠.
자각 증상이 없는 여성이라 하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불규칙한 생리나 반복적인 하복부 통증이 있는 경우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1차 진단 도구로도 널리 활용되는데요.
자궁 및 난소 관련 이차적인 여성질환의 조기 발견에도 도움이 되어 향후 임신 계획은 물론 전반적인 여성 건강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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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라면 이 두 항목에 대해 최대 13만 원까지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죠.
남성분들도 마찬가지로 산전검사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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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검사 항목
1.정액검사 (정자 수, 운동성, 생존율 측정)
정액 내 정자의 양과 활동성을 확인하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정상 범위보다 정자 수가 적거나 운동성이 낮을 경우 임신 성공률이 낮아질 수 있어 임신 계획 전 확인이 필요한 검사죠.
2.정자 정밀 형태검사 (Morphology 검사)
정자 정밀 형태 검사는 정자의 모양이 정상적인지 이상 정자의 비율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검사인데요.
이는 정자의 형태 이상은 수정 능력 저하, 자연임신 실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기초 가임력 평가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는 남성 검사 항목에서 빠질 수 없는 검사입니다.
위와 같이 남성분들도 정자정밀형태검사를 포함한 정액검사 시 최대 5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죠.
이처럼 산전검사 지원 항목은 실제 임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기초 생식기능 평가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순 건강검진과는 다르게 임신 가능성과 연관된 보다 전문적인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출산 계획이 당장 없더라도 사전 확인용 검사로 매우 유용하답니다.
#산전검사 신청절차
산전검사 지원은 e-보건소(공공보건포털)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며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절차가 진행되어 편리한데요.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e-보건소 접속
포털 사이트(네이버, 구글 등)에서 ‘e-보건소’ 또는 ‘공공보건포털’을 검색해 접속합니다. (https://www.g-health.kr)
2. 상단 메뉴에서 ‘민원서비스’ 클릭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서 ‘민원서비스 →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항목을 선택합니다.
3. 신청자 정보 입력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휴대폰(카카오 인증) 또는 공동인증서 등을 이용해 본인 인증을 진행합니다. (소요 시간은 약 3분 내외로 매우 간단합니다.)
4. 신청 완료 및 진행 상황 확인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서가 접수되었다는 의미로 화면에 신청 상태가 표시됩니다.
이후 1~2일 내에 보건소에서 검토 후 지원결정 완료 상태로 전환됩니다.
5. 지원 확정 후 검사의뢰서 발급
상태가 지원결정 완료로 바뀌면 시스템 내에서 자동으로 검사의뢰서와 청구 탭이 활성화됩니다.
이 검사의뢰서를 출력한 뒤 산전검사 참여 의료기관에 지참해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처럼 신청 과정은 매우 간단하고 모든 절차가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복잡한 준비 없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산전검사 의료기관
아쉽게도 산전검사는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검사는 아닙니다.
반드시 e보건소에서 지정한 참여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며 해당 기관에서 검사받은 경우에만 지원금 청구가 가능한데요.
특히 의료기관마다 가능한 검사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는 반드시 e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참여 기관 여부와 검사 항목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병원은 AMH만 가능하고 다른 병원은 초음파만 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검사가 가능한 병원인지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죠.
본원 리안산부인과 역시 여성 산전검사 참여 의료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어 AMH 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모두 진행이 가능한데요.
검사를 원하시는 경우 미리 e보건소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으신 뒤 지참하여 내원해주시면 됩니다.
#검사 후 지원금 신청
검사를 마친 후에는 지원금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e보건소 사이트 내 ‘청구’ 탭에 업로드해주시면 됩니다.
✅ 산전검사 필요 서류
① 진료비 영수증
② 검사 세부내역서
③ 본인 명의 통장 사본
이 세 가지 서류를 제출하면 관할 보건소에서 심사를 진행하게 되며 심사가 완료되면 최대 13만 원(여성 기준)의 지원금이 신청한 계좌로 입금됩니다.
하지만 청구는 검사 후 1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하니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전검사, 준비 중이 아니더라도 좋은 기회입니다.
산전검사는 검사 과정도 복잡하지 않고 국가 지원으로 비용 부담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내 몸 상태를 점검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특히 AMH 검사는 난소 기능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가임력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으며 부인과 초음파는 자궁과 난소의 구조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죠.
임신은 준비하는 시간부터 소중한 과정입니다.
지금 이 시기가 막연히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내 몸을 더 잘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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